차이야기
[우리들의차이야기] 워크숍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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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7.19 16:14:30
Name : 차예마을
Hits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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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일부터 17일 1박2일로 봉평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그런지 어린아이처럼 전날 밤 잠을 못 이루었다지요....^^;;
더욱이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걱정반 기대반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상당히 덥지도 않더라고요
봉평은 저에게는 특별한 곳이랍니다 친구의 전원주택이 봉평에 있어서 종종 놀러 가던 곳이기 때문이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봉평에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곤드레 나물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집이라서 저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같이 가신 직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답니다
나오자마자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먹느라고... ㅠ.ㅠ 정작 주인공인 곤드레 밥은 사진이 없네요^^;;;
분위기에 취해 경치에 취해 메밀 막걸리와 메밀전을 반주로 먹고 허브나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서사마자 어여쁘고 알록달록한 꽃들이 반겨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평소에는 이렇게 밝은 빛을 언제 보았나 싶을 정도로 눈이 부셨지만 그런 기분이 또 좋게 느껴졌습니다
<아리따운 여성직원분들입니다>
<눈이부셔~>
<우엉>
우엉 잎이 저리 큰진 처음 알았던 날입니다.... 우산으로 써도 될법한 크기!
<단체사진> 귀염둥이 광우씨 아~주 앙증맞네요..ㅋㅋ
<까꿍~>
허브라나를 구경하며 계속 떠오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리움과 추억의 장소인데요... 바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이었습니다 규모는 궁전에 비해 작지만 정원이라고 치면 허브나라가 더 볼거리는 많아 보입니다 아마도 꽃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꽃에게 먹히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던 나비>
꽃 속으로 빨려들 것처럼 전투적으로 꿀을 먹는 나비의 모습을 보며 사료를 전투적으로 먹는 지인에게 맡기고온 제 애완견이 생각이 났습니다
<너무 보고싶어~~!>
<미모사<신경초>가 있던 가게>
대부분 가게들이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서 많이 못 담은 것이 아쉽네요... ㅠ.ㅠ
<미모사> 신경초, 잠풀이라고도 한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원산지에서는 다년초이나 한국에서는 일년초이다. 전체에 잔털과 가시가 있고 높이가 30c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보통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한다. 작은잎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뚜렷하지 않으며,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길게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실 모양이며 길다. 열매는 협과이고 마디가 있으며 겉에 털이 있고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잎을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잎이 오므라들어 시든 것처럼 보인다. 밤에도 잎이 처지고 오므라든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함수초(含羞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장염·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신경과민으로 인한 안구충혈과 동통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모사 [sensitive plant] (두산백과)
참 신기하죠~~잉~~^^ 티브이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정말 키우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구해 달라 했다지요~~~룰루랄라~
<아이 좋아~아이 좋아~>
그렇게 예쁜 꽃들을 보고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아쉬움을 달래며 밖으로 나오니 눈앞에 시원한 계곡이 보였습니다 물을 봤으니 발을 담가야겠죠 그래서 남자분들은 다들 물속으로 첨벙~
여자분들은 물고기를 잡으며 유유자적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쁜 터키 그릇에 담긴 작은 물고기>
아쉽게도 초점이............. ᅲ. ᅲ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여행의 백미인 고기 구워 먹기~~~~~! 움핫핫핫~!
평일이라 사람들도 없고 우리 팀이 전세 낸듯한 느낌에 술이 들어가니 흥도 나고 돌아가면서 노래를 했다는 전설이.................
<더욱 발전하는 차예마을을 만들기위해 화이팅~!하며 건배를>
그렇게 즐겁고 흥겨운 밤이 흐르고 다음날 이제는 마법이 풀리고 도시의 정글로 돌아가야 할 때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돌아가면 뭔가 아쉬움이 있어서 전무님의 지인께서 하시는 장뇌삼 농장을 견학하러 갔습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본 산.삼 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귀하디 귀한 삼이다 보니 잔뿌리라도 씹어먹으며 달래보았는데요 어라? 일반 삼맛하고 달랐습니다 덜 쓰다고 할까요 이 정도의 맛이라면 그냥도 먹을 수 있겠겠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즐거운 워크숍을 마치고 무사귀환을 했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저에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너무 흔해서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던 허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겁니다
정말 허브의 다양한 활용성에 놀랐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허브들이 있으며 허브는 정말 약재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한방차를 허브차라 부르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에 허브에 관한 글이 많이 올릴듯하죵?^^ <으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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